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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스타일/패션과의 대화

🤍 야생화처럼 입는 옷




2편 ― 은방울꽃,
잎새 사이로 떨어진 소리



수목원의 길은 고요했다.
발밑엔 잔가지가 사각거렸고,
잎사귀 사이로 햇빛이 고요히 쏟아졌다.

그녀는 아주 얇은 나시를 입고 있었다.
종처럼 아래로 흐르는 실루엣,
몸에 닿는 바람을 가볍게 타고 흘렀다.

밝은 아이보리 색감,
살짝 비치는 시스루 레이어 아래
은은한 실루엣이 드러났다.
넥라인에는 작은 진주 단추가
은방울꽃처럼 단정하게 매달려 있었다.


---

그녀는 말이 없었다.
그저 식물처럼 조용했다.
그러나 어쩐지, 마음속 어딘가가
따뜻하게 울렸다.





👗 오늘의 조합

핏: 플레어 드레이프형

끈: 얇은 고정끈

넥라인: 브이넥 + 진주버튼 디테일

소재: 시폰 + 코튼 블렌드 (시스루)

디테일: 2중 레이어 / 단추 장식

컬러: 아이보리 화이트

패턴: 하단에 은방울꽃 일러스트 패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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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방울꽃은 소리보다 조용하고,
향기보다 오래 기억된다.
그녀의 옷도 그러했다.




#은방울꽃나시 #시스루레이어 #수목원룩 #진주단추디테일 #아이보리패션 #야생화룩 #감성여름코디 #야생화처럼입는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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